[클릭 e종목]CJ제일제당, 하반기에 실적 개선 '저점 매수는 추천'

이선애 2023. 4. 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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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에 이어 국내 식품 역성장 및 주요 원재료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올해 1분기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바이오 부문 또한 업황 둔화 및 경쟁 심화로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투입곡물가 부담은 상반기 이후 개선될 것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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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에 이어 국내 식품 역성장 및 주요 원재료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올해 1분기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바이오 부문 또한 업황 둔화 및 경쟁 심화로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투입곡물가 부담은 상반기 이후 개선될 것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의 1분기 실적은 대한통운 제외 기준 매출액이 4조4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22억원으로 50.1% 감소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식품 부문은 국내 경기 침체 분위기에서 가공 및 소재 식품 수요 부진에 원가 역시 지난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높은 환율 영향으로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전통적인 1분기 비수기 상황 속 SPC 경쟁 심화로 바이오 부문 감익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만,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가시화된다면 핵산 및 사료용 아미노산 수요 상승 가능성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주가 기준 2023년 주가수익비율(PER)은 9.5배다. 업종 평균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 하 연구원은 "식품 수요 부진 및 바이오 업황 둔화에 따른 실적 우려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 되었다고 판단한다"면서 "하반기 원가 하락에 따른 식품 수익성 개선 및 미주 중심 해외 가공식품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해 트레이딩 관점에서 저점 매수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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