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복지·문화시설 기부채납 활기 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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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영등포구에 주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 문화시설의 맞춤형 기부채납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기부채납 시설의 통합 관리 기준 마련과 주민 맞춤형 시설 공급을 위해 '기부채납 시설 체계적 관리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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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기부채납 시설의 효율적 활용 ·관리 위해 ‘기부채납 시설 체계적 관리 용역’
실태조사, 주민 맞춤형 수요와 공급 매칭, 운영 기준 마련과 제도 개선까지
종합적 관리 방안 마련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영등포형 도시계획 본격 추진
앞으로 영등포구에 주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 문화시설의 맞춤형 기부채납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기부채납 시설의 통합 관리 기준 마련과 주민 맞춤형 시설 공급을 위해 ‘기부채납 시설 체계적 관리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노후 주거지역 및 준공업지역 등의 개발사업이 증가하면서 도로, 공원 등 획일적인 기부채납에서 복지, 문화, 일자리 등 다양한 시설과 토지, 건축물, 현금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채납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기부채납 시설 용도 지정의 명확한 기준이나 가이드라인이 없어 주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수 없었다.
이에 구는 기부채납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 주민을 위한 편의 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달 1억6000만원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용역 내용은 ▲기부채납 기본 현황 조사 ▲관련 법·제도 분석 ▲주민 수요와 시설 공급을 연계한 통합 관리 방안 구축 ▲맞춤형 수요·공급 매칭 운영 방안 마련 ▲현금 기부채납 제도 개선안 제시 등이다.
기부채납 시설 실태조사를 통해 미래 주민 수요를 반영한 수요 ·공급 매칭 가이드라인을 마련, 주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영등포형 도시계획과 도시정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부채납 시설로 도시계획 공공성과 주민 만족도 향상, 나아가 예산 절감 효과까지 기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앞으로 주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 문화시설의 맞춤형 기부채납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도시계획과 정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진구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개최
5월 지역축제와 행사 안전에 총력 기울인다
한강 불빛 공연·어린이대공원 50주년 행사·서울동화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
행사계획과 최대 수용인원 적정성, 안전사고 발생 시 조치 계획 등 논의해
일상 회복과 함께 오랜만에 열리는 5월 축제와 행사에 안전사고 없도록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 5월에 열리는 봄철 지역축제와 행사의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봄 정취가 절정에 이르는 5월을 맞아 광진구에서는 다양한 지역축제와 행사가 개최된다. 일상 회복과 함께 오랜만에 열리는 축제·행사인 만큼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구는 안전사고 없는 축제와 행사 운영을 위해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구성, 각 축제·행사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내실 있는 심의를 진행했다.
주된 심의내용은 ▲행사계획과 교통처리 대책 및 부대행사 적정성 검토 ▲행사장 최대 수용인원의 적정성과 수용인원 초과 시 대책 ▲안전관리 종합대책 수행 조직 구성 및 운영 ▲안전사고 발생 시 조치 계획 ▲관람객 일시 운집에 따른 돌발 사고 발생 시 대피계획의 적정성 ▲기타 예기치 못한 상황 대처 계획 등이다.
지난 17일 위원회에서는 뚝섬한강공원에서 4월부터 5월까지 총 4번 열리는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라이트쇼)’의 분야별 안전관리에 대해 심의했다.
시민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첫 드론 행사인 만큼 위원회는 특히 ▲드론 추락 및 사고 예방 대책 ▲안전관리 인력 확보 및 배치 계획 ▲인파 밀집 관련 통제에 대한 사항 등을 중점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시와 구는 발견된 지적사항을 보완, 축제 개최 전 경찰 ·소방 ·전기 등 연관기관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지적사항이 잘 보완되었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18일에 열린 심의에서 위원회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개원 50주년 기념행사(꿈꾸러 50쇼)’와 ‘서울동화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했다.
구는 어린이날부터 이어진 주말까지 어린이대공원에서 실시되는 어린이대공원 기념행사와 서울동화축제를 위해 ‘안전관리협의체’를 특별 구성, 행사와 축제 전까지 매주 정기적인 연관기관 회의를 열어 안전대책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실시되는 축제와 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행복한 축제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안전 점검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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