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챗 GPT 직원교육 행정업무와 접목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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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인 챗 GPT 교육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은 구로구 직원들이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신기술을 이해하고 행정업무 추진에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 밖에도 혁신 교육의 일환으로 개인과 기업을 넘어 행정, 입법, 사법 등 공공서비스 영역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 받는 챗 GPT 특강을 내달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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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챗 GPT 직원교육으로 행정업무와 접목 선도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인 챗 GPT 교육을 개설했다.
챗 GPT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으로 사전훈련된 자연어 처리 모델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물론 논문 작성, 번역, 노래 작사 및 작곡, 코딩 작업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업무 수행까지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구로구 직원들이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신기술을 이해하고 행정업무 추진에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챗 GPT의 개념과 가입 및 활용 방법, AI 아바타 제작법, 챗 GPT를 이용한 보고서 작성 등이다.
지난 21일에 진행된 첫 교육 접수 시 이틀 만에 모집인원이 마감될 정도로 직원들의 관심이 높았다.
교육은 연말까지 총 18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챗 GPT가 안고 있는 신뢰성 및 보안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지금은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여 쉽게 활용 가능한 행정 분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동대문구, 올바른 공직 가치관 확립을 위해 26일 전 직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행동강령의 나비효과’ 주제로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 공무원 행동강령 중심 교육 진행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올바른 공직 가치관 확립을 위해 26일 오후 3시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청렴이 조직 내 특정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원 모두의 과제임을 직원들에게 공유, 실천 의지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청렴 의식을 내면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반부패·청렴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인 박연정 강사가 진행을 맡았으며, ‘행동강령의 나비효과’라는 주제로 갑질 금지 관련 규정을 포함한 공무원 행동강령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박연정 강사는 공직자의 부당한 사익추구 행위의 위험성과 이해충돌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행위 기준 등을 설명, 청렴이 조직의 성장과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 강조했다.
특히 부패 인식과 현황,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주제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풀어내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신뢰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직원들 스스로 청렴의 덕목을 지니고, 법과 원칙을 준수해 업무를 처리하는 데 앞장 서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동대문구를 위해 반부패 청렴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하는 등 각종 공직 비리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북구, 3대 전략 분야, 15개 사업 중점 추진... 대표 과제로 입체 주소체계 도입, 방역 통합관리 선정
24시간 재난안전체계 구축,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정혁신단 운영 등.... 5월엔 챗GPT 특강 개최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행정혁신 실현을 목표로 ‘2023 강북구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 3대 전략 분야에서 1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북구가 수립한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르면 구는 행정 혁신을 위해 ▲모두가 편한 서비스 정부 ▲데이터 기반의 애자일 정부 ▲소통·협력하는 선제적 정부 3가지 전략을 내세웠다.
세부적으로는 ▲입체주소체계 도입 ▲방역 통합관리 ▲재난안전시스템 구축 및 개선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구정혁신단 운영 등 15개 사업을 주요 과제로 선정, 이 중 입체주소체계 도입과 방역 통합관리를 대표 과제로 지정했다.
대표 과제 중 ‘입체주소체계 도입’ 사업은 지상도로를 기반으로 한 평면적 개념의 도로명주소 체계에서 벗어나, 공중 또는 지하까지 공간을 확대해 입체적으로 주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도로의 입체화 및 도시구조의 고밀도화 추세에 맞춰 주소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올해 수유역·미아역·미아사거리역 등 지하시설물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입체도로를 구축하고 도로명주소 데이터를 개선할 방침이다.
‘방역 통합관리’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역 대책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구는 데이터 구축을 위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를 구축,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능동적 방역에 나설 예정이다.
또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청 내부에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 24시간 상주하는 재난 대응 전담 인력을 채용한다.
이 외도 분산되어 있던 방재·방범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재난 대비 훈련 및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은 강북구에서 생성되는 공공데이터와 타 기관에서 제공되는 공공데이터, 민간데이터 등을 수집해 하나의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플랫폼을 활용해 생성된 데이터는 구정 업무에 활용되며, 외부적으로는 구축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구청장, 정책보좌관, 내부실무위원 등으로 구성된 ‘제1기 강북구 구정혁신단’을 운영, 조직문화 발전안을 마련하고 혁신과제 등을 도출한다.
구는 이 밖에도 혁신 교육의 일환으로 개인과 기업을 넘어 행정, 입법, 사법 등 공공서비스 영역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 받는 챗 GPT 특강을 내달 개최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혁신행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앞서가는 강북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구정 혁신을 위해 강북구의 우수한 사례는 널리 알리고, 다른 우수사례는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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