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파문 어쩌나...심각 69.6%·野대처 실망 64.4% [쿠키뉴스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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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이 더불어민주당 지난2021년도 전당대회에서 불법 정치자금 의혹과 관련해 심각한 문제라고 봤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지난 23~2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21년도 당대표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논란'에 대해 물은 결과,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한 비율이 69.6%로 나타났다.
이 중 남성 전 연령별로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한 비율은 모두 60%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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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처에 실망 64.4% vs 29.6%
국민 10명 중 7명이 더불어민주당 지난2021년도 전당대회에서 불법 정치자금 의혹과 관련해 심각한 문제라고 봤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지난 23~2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21년도 당대표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논란’에 대해 물은 결과,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한 비율이 69.6%로 나타났다. '아주 심각한 문제‘ 50.3%, ’조금 심각한 문제‘ 19.3% 였다.
반대로 ‘심각한 문제아님’으로 응답한 비율은 23.6%로 집계됐다. ‘별로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15.5%, ‘전혀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8.1%, 잘모름·무응답 6.8%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한 비율이 7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 이상 75.5%, 50대 68.6%, 40대 66.4%, 18~29세 57.5%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71.7%, 여성 67.6%가 심각한 문제라고 답했다. 이 중 남성 전 연령별로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한 비율은 모두 60%를 넘겼다. 반면 여성 전 연령별로 보면 20대 여성만 심각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45.2%로 다른 연령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30대 여자 77.0%, 60대이상 여자 74.0%, 40대 여자 68.1%, 50대 여자 67.0% 순)
지역별로는 충청권(82.8%), 대구·경북(80.7%)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한 비율이 80%를 넘었다 뒤이어 서울 69.7%, 인천·경기 67.3, 부산·울산·경남 63.2%, 호남권 55.7% 순이었다.
또 돈봉투 의혹에 대한 민주당의 대처에 대해 물은 결과 ‘실망’으로 응답한 비율이 64.4%로 나타났다. ‘아주 실망스럽다’ 42.5%, ‘조금 실망스럽다’ 21.8%였다.
반면 ‘실망스럽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29.6%였다. 이어 ‘별로 실망스럽지 않다’ 16.1%, ‘전혀 실망스럽지 않다’ 13.5%, 잘모름·무응답 5.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실망스럽다’고 답한 비율이 7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0대 65.2%, 50대 63.7%, 18~29세 61.0%, 40대 49.9%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64.4%, 여성 66.7%가 실망스럽다고 응답했다. 이 중 40대 남자(48.5%), 20대 여자(46.0%)로 실망스럽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에서 ‘실망스럽다’고 답한 비율이 77.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69.3%, 서울 65.1%, 호남권 64.4%, 부산·울산·경남 61.9%, 인천·경기 60.7% 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무선 100%)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3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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