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지난해 9월 이후 다시 30% 초반…직전 대비 5.4%p 하락 [쿠키뉴스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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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해 9월 이후 다시 30%대 초반을 기록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지난 23~2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을 묻자 '잘함'이 33.5%(아주 잘하고 있다 21.0%, 다소 잘하고 있다 12.5%)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이 30% 초반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9월 26일 조사(33.4%)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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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층에서도 긍‧부정 비슷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해 9월 이후 다시 30%대 초반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직전 조사에 비해 5.4%p 하락한 수치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지난 23~2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을 묻자 ‘잘함’이 33.5%(아주 잘하고 있다 21.0%, 다소 잘하고 있다 12.5%)로 집계됐다.
‘잘 못함’은 64.8%(아주 잘못하고 있다 57.2%, 다소 잘못하고 있다 7.6%), 잘모름‧무응답은 1.7%였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이 30% 초반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9월 26일 조사(33.4%) 이후 처음이다. 이어진 8차례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30%대 중반부터 40%대 초반을 유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 연령대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부정평가는 40대가 75.3%로 가장 높았고 18~29세(72.7%), 30대(69.2%), 50대(65.1%), 60대 이상(52.1%) 순이었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응답 했다. 호남권에서 부정평가가 76.7%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충청권(69.5%), 인천‧경기(66.1%), 서울(64.3%), 대구‧경북(58.1%), 부산‧울산‧경남(53.7%) 순이었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긍정평가가 49.2%로 부정평가(49.8%)와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했다. 진보층은 부정평가가 79.4%였고 중도층에선 65.6%를 기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무선 100%)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3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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