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설명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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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 공모사업 대상 40여개에 대한 시·도교육청 및 지자체의 사업 참여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복합시설 관련 정책 방향 및 공모를 위한 사업계획 작성 요령 안내, 질의응답 및 분임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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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설명회를 실시한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유휴부지 등에 설치한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의 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통해 학교복합시설의 사업비 지원 및 제도 개선 계획 등을 발표했다.
모든 지자체에서 학교복합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40여개씩 총 200여개 학교복합시설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 공모사업 대상 40여개에 대한 시·도교육청 및 지자체의 사업 참여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복합시설 관련 정책 방향 및 공모를 위한 사업계획 작성 요령 안내, 질의응답 및 분임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사업공고는 다음 달부터 진행되며 6월 첫째 주부터 8월 셋째 주까지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사업계획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교육부는 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사업 대상을 확정·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대상 사업에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보통교부금)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자체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하고, 전문지원기관을 통해 사업 기획부터 업무협약까지 원활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일괄 지원한다.
또한 주민 출입에 따른 학교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학교복합시설에 범죄예방설계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시 점검 체계를 적용한다.
박성민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학교복합시설이 전국에 설치되면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는 교육·돌봄이 이뤄지고, 지역과 학교가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설명회에 이어 5월 중 권역별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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