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뇌졸중 예방하려면… ‘이 음식’ 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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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과 뇌질환은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트랜스지방, 혈관 건강 망쳐 심뇌혈관질환 위험 ↑튀김·도넛·팝콘 등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은 될 수 있으면 먹지 않는다.
이는 만성 염증을 유발할뿐 아니라 혈관 벽이 두껍고 단단해지는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
혈압이 높아지면 뇌혈관이 터질 위험 역시 증가하므로 뇌졸중이 생기기 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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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지방, 혈관 건강 망쳐 심뇌혈관질환 위험 ↑
튀김·도넛·팝콘 등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은 될 수 있으면 먹지 않는다. 트랜스지방은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의 양을 늘린다. 이는 만성 염증을 유발할뿐 아니라 혈관 벽이 두껍고 단단해지는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 폭이 좁아진 혈관은 혈전(피떡)에 쉽게 막힌다.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해 몸 곳곳의 장기가 혈액으로부터 영양분과 산소를 잘 전달받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특히 관상동맥 폭이 좁아져 심장에 공급되는 혈류량이 줄어들면, 심장이 수축할 때마다 흉통이 생기는 ‘협심증’이 발생할 수 있다. 관상동맥이 아예 막히면 심장이 괴사하는 ‘심근경색’이, 뇌로 이어진 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이 생긴다.
나트륨과 정제 탄수화물 섭취량도 과도하면 안 된다.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고혈압이 생기기 쉬운데, 고혈압이 생긴 지 오래되면 심뇌혈관질환도 잘 생긴다. 높은 혈압을 이겨 가며 신체가 일하다 보면 심장 벽이 두껍고 뻣뻣해져 심부전증이 온다. 혈압이 높아지면 뇌혈관이 터질 위험 역시 증가하므로 뇌졸중이 생기기 쉬울 수밖에 없다.
◇과일·채소·콩·생선 골고루 먹으면 심장에 좋아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과일·채소·콩·생선 등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과일은 한 번에 1/2컵 분량을 하루 세 번 ▲견과류는 한 번에 30g씩 일주일에 네 번 ▲생선은 한 번에 100g씩 일주일에 두 번 챙겨 먹는 게 좋다. ▲생채소는 한 번에 한 컵씩 매일 세 번 ▲익힌 채소는 한 번에 1/2컵씩 매일 세 번 먹어준다. 콩 역시 1/2컵씩 하루 세 번 먹는다.
다양한 식품을 적당량 섭취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들 식품군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심장 혈관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을 안 먹고 사는 건 불가능하지만, 될 수 있으면 정제 탄수화물 대신 통곡물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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