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에 바자회까지… ‘고군분투’ 청년 격려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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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과 취업, 결혼, 직장 내 갈등. 삶의 현장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 만나교회 목사)는 다음 달 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만나교회에서 제1회 청년문화축제 '플리프'(FLIF·Fashion & Love International Festival)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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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과 취업, 결혼, 직장 내 갈등…. 삶의 현장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 만나교회 목사)는 다음 달 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만나교회에서 제1회 청년문화축제 ‘플리프’(FLIF·Fashion & Love International Festival)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플리프는 패션과 문화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낼 수 있는 하나님 사람들의 만남을 뜻한다. 1부 야외 오픈마켓·버스킹 공연, 2부 토요예배 토크콘서트·패션쇼로 구성된 문화축제의 한마당이다. 오픈마켓 형식의 바자회도 예정돼 있으며, 행사 수익금은 문화·예술계에서 어렵게 활동하는 청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정오에 시작되는 버스킹은 ‘금4빠’ ‘홈메이드레코딩’ ‘휘핑로즈’ 등 아티스트들이 플리프 참여 디자이너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플리프에 참여하는 브랜드 ‘오우르’와 ‘금단제’는 지난해 4월 블랙핑크 코첼라 무대의상을 제작해 CNN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버스킹 무대가 펼쳐지는 야외 뜰에서는 의상·소품·액세서리 부스, 다양한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등이 설치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오후 5시 예정된 토크쇼에는 김병삼 목사, 영화감독 추상미, 찬양사역자 유은성(사진 왼쪽)과 탤런트 김정화(오른쪽) 부부, 마음전파상(자두&오화평)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기독교를 아시나요?’를 주제로 이태원 참사,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수리남’, 이단 고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등 기독교에 연관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김 목사는 “예수 믿는 청년들이 미디어 속 기독교 이미지로 인해 기를 못 펴고 있다. 이번 토크쇼를 통해 기독교 변증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며 “믿지 않는 이들의 질문에 어떻게 답변하면 좋을지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또 “지난해 핼러윈 축제에서 안타까운 생명을 많이 잃었다. 잘잘못을 이야기하거나 청년들에게 뭔가를 해야 한다고 강요하기보다는 지친 청년들에게 먼저 손 내밀어 함께해 주고 싶었다. 이번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닌 한국교회가 계속해서 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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