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기업] 동반성장 위해 중소협력기업의 해외 진출, 에너지 효율향상 적극 지원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중소협력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동발전은 ‘함께 동반성장하는 기업’이라는 김회천 사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중소협력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에너지 효율향상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지난 21일에는 분당발전본부에서 협력중소기업 15개사 및 지탑스(G-TOPS·중소기업 수출전문 대행회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수출촉진 및 에너지 효율개선 확대를 위한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국내·외 경기침체,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중소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개선하는 방안도 강구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수출과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지원계획을 밝혔다. 올해 지탑스와 코트라(KOTRA)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상담회를 지원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및 중소기업 수출시범사업 등을 통해 중소협력사의 해외수출을 돕기로 했다. 또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에너지를 절감하고, 고효율 기자재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등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남동발전은 ‘중소·뿌리기업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국전력 경남본부와 중소기업에 대한 에너지효율 수준을 진단하고, 고효율 기자재 도입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중소기업이 에너지를 절감하고, 고효율 기자재 교체를 통해 에너지 소모를 줄임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남동발전은 올해 1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관리시스템 도입을 유도하고 성장단계별 저비용, 고효율의 기자재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남동발전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산업생태계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신사업 구조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구조혁신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 “앞으로도 협력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은 물론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협력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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