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양, 6년 공백 끝내고 새 앨범

어환희 2023. 4. 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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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가수 태양(35·동영배·사진)이 새 앨범 ‘Down to Earth(다운 투 어스)’ 발매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청음회에서 “확실한 비전을 두고 나아가기 어려운, 오랫동안 멈춰진 시간이 참 힘들었다”고 말했다. 2018년부터 결혼, 군 복무 등으로 공백기가 6년을 넘었다. 그룹 ‘빅뱅’ 멤버이자 탄탄한 입지의 솔로 가수인 그에게도 공백기는 익숙지 않았다.

25일 공개한 새 앨범에는 그런 감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나의 마음에(seed)’는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앨범에는 그밖에 BTS 지민과 협업한 ‘바이브’(VIBE), 블랙핑크 리사가 피처링에 참여한 ‘슝!’ 등 6곡이 담겼다. 태양은 빅뱅 활동에 대해선 “저와 다른 멤버들이 활동을 잘 이어가다 보면 좋은 기회와 시간에 팬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환희 기자 eo.hwa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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