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알링턴 국립묘지' 찾아 무명용사탑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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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탑에 헌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박진 외교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조현동 주미대사, 루퍼스 기포드 국무부 의전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 등과 함께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했다.
미국 의장대 40여명의 환영 속에 국립묘지에 들어선 윤 대통령은 헌화 뒤 관구사령관의 안내로 국립묘지기념관 전시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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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친교 시간도 마련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탑에 헌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박진 외교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조현동 주미대사, 루퍼스 기포드 국무부 의전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 등과 함께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했다.
미국 의장대 40여명의 환영 속에 국립묘지에 들어선 윤 대통령은 헌화 뒤 관구사령관의 안내로 국립묘지기념관 전시실을 둘러봤다. 현장에는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힌 태극기 모양의 화환도 준비돼 있었다.
국빈 방미 이틀 차를 맞는 윤 대통령은 '세일즈 외교'에 집중한다.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투자 신고식과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한미 첨단산업 포럼을 통해 현지 진출과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122명에 달하는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도 함께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센터를 방문해 한국계 전문가들과 만나고 우주항공청 협력 체계 구축, 우주 경제 선점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윤 대통령 부부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간 친교 시간을 가진다. 부부 동반으로 한국전쟁기념비를 방문해 동맹의 의미를 되새기는 일정도 마련돼있다.
워싱턴DC=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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