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칠서 생태공원에서 '청보리·작약 축제' 즐기자 [함안소식]

최일생 2023. 4. 2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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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제1회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 축제를 오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함안 칠서 강나루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

‘청보리·작약밭에 만끽하는 봄날의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는 낙동강변을 따라 42만㎡의 푸른 청보리와 2만4000㎡의 분홍 작약꽃이 따뜻한 봄날을 느낄 수 있도록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청보리밭 사잇길 걷기, 작약꽃밭 관람, 작약차 나누기, 천연염색 체험, 승마체험, 초청가수 공연, 농·특산물판매,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 중에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축제로 초록색 보리의 출렁임과 분홍색의 화사한 작약꽃밭에서 봄날을 마음껏 만끽하고 특히 강나루생태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함안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선보이며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연계행사로 제3회 아라가야목조각페스벌이 열린다. 칠서면 강나루 생태공원 내에서 목조각 작품을 선보이고 캐리커쳐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아라가야 역사유적지구 조성 등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함안으로 오셔서 우수한 자연경관과 함께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 축제를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함안군 풍물패 청음, 지역문화 국제교류 공모사업 선정

함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시행하는 2023 지역문화 국제교류 기획지원 사업에 ‘풍물패 청음’(대표 양승주)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 사업은 지역차원의 국제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초지자체 내 민간 문화예술 기관·단체의 국제문화교류 사업 추진 및 기획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3-4월 전국 기초지자체 내 민간 문화예술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신청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지역문화 국제교류를 위한 전문가 자문, 컨설팅 및 워크숍을 지원하고, 내년도 국제교류 사업추진을 준비한다.

아울러 풍물패 청음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이어 두 번째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함안군, 기초생활보장사업 홍보

함안군은 군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2023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 기간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함주공원 일원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에 대해 군민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군민들이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에 대하여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리플릿과 홍보물품으로 해당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저소득 계층 의료급여 지원제도의 선정기준 및 부양의무자 재산기준 등을 알렸고, 복지부정수급 예방 및 신고를 집중 홍보하여 복지예산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재정안정화를 도모했다.

◆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 전통 떡 만들기 체험교실 운영

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회장 옥미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제4회 대한민국&제29회 함안수박축제 행사와 연계해 우리 쌀을 지키고 쌀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행사의 일환으로 전통 떡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운영된 이번 행사는 꼬리떡, 바람떡, 인절미 말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방문객이 직접 떡메를 치는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해 축제장의 분위기와 멋과 맛을 책임지는 역할을 했다.

◆함안 향토음식연구회, 수박활용 가공식품 전시회 운영

함안군 향토음식연구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함주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수박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이라는 주제로 수박을 활용한 음식전시 및 수박식혜·수박젤리 시식 부스를 운영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함안의 대표 농특산물인 수박을 활용한 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김미숙 강사와 함께 4차례의 교육을 가졌다.

이날 시식회는 음료, 빵, 떡, 디저트, 한식, 양식으로 6개 파트로 나눠 수박쌀강정, 수박약밥 등 총 37가지의 수박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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