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끝내기 주역' 오지환 "외야수가 앞쪽에 있는 게 보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 회복 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오지환이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오지환은 "긴장을 많이 했는데, 풀카운트가 됐을 때 외야수가 앞쪽에 있는 게 보였다. 정확히 강하게 맞추면 타구가 빠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운이 좋은 것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오지환은 옆구리 부상으로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22일 돌아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부상 회복 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오지환이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백기에 대한 마음의 짐을 덜어냈다.
LG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5-4로 승리를 거뒀다. 9회말 1사 2루에서 오지환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오지환은 "긴장을 많이 했는데, 풀카운트가 됐을 때 외야수가 앞쪽에 있는 게 보였다. 정확히 강하게 맞추면 타구가 빠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운이 좋은 것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오지환은 옆구리 부상으로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22일 돌아왔다. 예상보다 일주일 가량 빠른 복귀. 그는 "몸 상태가 괜찮았다. 부상으로 빠진 기간 동안 전력을 다해서 (김)민성이형, (김)현수형이 잘해줬기 때문에 그 몫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날이 선발 복귀전이었던 오지환은 김현수가 허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3번에 배치됐다. 중심타선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법도 했다. 오지환은 "아직도 (중심타선에 배치되는 게) 부담된다. 현수형이 좋지 않아서 3번을 소화했는데, 프로니까 결과를 내야 했다. 중심타선에 포함되면 좋은 것 같고, 이런 결과가 나와서 더 좋다"고 답했다.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3루타를 기록했던 오지환은 이날 경기에서는 2루타만 3개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 후 홈런을 터뜨리진 못했으나 장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지환은 "장타를 의식한 건 아니었다. 아무래도 지난해 괜찮았던 느낌이 있어서 거기서 수정을 좀 더 했는데, 공에 맞는 면이나 배트가 나가는 길이 잘 안 바뀌고 내가 원하는 스윙이 나오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종민, 내년 결혼할 거라더니…"내가 해야 신지도 가능"
- "저놈만 나타나면"…백종원, 식당서 차가운 문전박대
- 보아, 청첩장 깜짝 공개…"마침내 하나가 됩니다"
- '45세' 박지선 교수, 결혼 7년 만에 임신…올해 출산 예정
- 윌리엄·벤틀리 형제, 폭풍성장 근황…"오랜만에"
- 박원숙, 子 사망→연락끊긴 손녀 20년만 재회…"못해준 것 다해줘" (같이 삽시다)[종합]
- 최민환, 강남집 25억 차익에...율희 "양육비 200만원" 끌올→비난 쇄도 [종합]
- 박서진, 父 보증 실패로 집에 압류 딱지… "저금통에 돈 모았다" (살림남)
- "녹음 유포할 것" 김준수, 여성 BJ에 8억 뜯겼다…소속사는 묵묵부답
- 김나정, "마약 자수" 빛삭 진짜였네…경찰, 불구속 입건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