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씨앗으로 만들었다…김여사 ‘방미길 가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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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 국빈 방문길에 오른 김건희 여사가 든 가방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가방은 국내 비건(식물성 소재를 사용한) 브랜드 가방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여사가 전날 출국하면서 든 가방은 국내 비건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가 지난해 봄여름(SS) 시즌에 출시한 가방으로 상품명은 '헤이즐백'이다.
김 여사는 해외 순방에 나설 때마다 국내 브랜드 가방을 선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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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 국빈 방문길에 오른 김건희 여사가 든 가방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가방은 국내 비건(식물성 소재를 사용한) 브랜드 가방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여사가 전날 출국하면서 든 가방은 국내 비건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가 지난해 봄여름(SS) 시즌에 출시한 가방으로 상품명은 ‘헤이즐백’이다.
제품 정보에 따르면 헤이즐백은 초경량·친환경 소재인 사과가죽(애플레더)으로 만들어졌다. 애플레더는 대자연에서 재배된 사과로 주스나 잼을 만든 후 남은 씨앗과 껍질을 주원료로 한다. 이를 가루 형태로 가공해 에코잉크로 염색하는 과정을 거쳐 가방으로 만든다.
김 여사는 해외 순방에 나설 때마다 국내 브랜드 가방을 선택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스페인 방문 때에는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판매한 에코백 ‘아카이브 와펜 에코백 세트’를, 올해 1월 아랍에미레이트(UAE) 국빈 방문 당시에는 국내 업사이클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의 ‘비니 미니 토트백’을 착용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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