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순위 타깃' 나겔스만, 레비 회장에게 '이적시장 발언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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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훗스퍼 감독 후보 1순위로 떠오른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감독직을 맡는 조건을 구단에 전달했다.
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감독이 되는 조건으로 이적시장에서 결정적인 발언권을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나겔스만 대신 토트넘 전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에 가까워졌다.
이에 토트넘이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할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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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 감독 후보 1순위로 떠오른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감독직을 맡는 조건을 구단에 전달했다.
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감독이 되는 조건으로 이적시장에서 결정적인 발언권을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올 시즌 바이에른뮌헨 감독에서 해임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감독을 경질한 첼시와 토트넘이 나겔스만 감독에게 관심을 보였다.
당초 유력한 행선지는 첼시로 꼽혔지만 최근 분위기가 바뀌었다. 첼시는 나겔스만 대신 토트넘 전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에 가까워졌다. 이에 토트넘이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할 기회를 잡았다.
나겔스만도 토트넘에 선임 조건을 전달했다. 선수 영입에 있어서 결정적인 발언권을 가지는 것이다. 토트넘은 그동안 구단 이사회나, 최근 활동 정지로 팀을 떠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영입을 주도해왔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제드 스펜스 등이 그렇게 영입된 선수들이다. 그러나 나겔스만 감독은 본인 입맛대로 팀을 꾸릴 수 있도록 선수 이적에 관여하길 바란다.
토트넘의 고민은 깊어져만 간다. 24일 콘테 감독 대신 팀을 이끌고 있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까지 경질한 뒤 라이언 메이슨 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4위가 걸린 뉴캐슬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1-6 대패를 당하자 곧바로 스텔리니 감독까지 내보내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용납할 수 없는 경기였다. 지켜보는 것이 참담했다. 모두의 책임이지만 궁극적으로 나에게 책임이 있다"며 "선수단과 올 시즌을 최대한 강력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토트넘에는 감독 선임이 중요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어려워지면서 해리 케인을 지키기도 어려워졌다. 케인의 잔류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높이려면 능력있는 감독 선임과 더불어 확실한 보여줘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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