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나눔명문기업’ 선정 … 2년간 2억3000만원 기부

대성에너지가 2년 동안 2억3000만원을 기부해 사랑의 열매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돼 25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대구시 중구 남산동 본사에서 수여식을 가졌다.

나눔명문기업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법인 고액 기부자에 부여하는 명예로운 명칭이며, 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에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대성에너지 윤홍식 대표(사진 오른쪽)가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된 기념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2021년 노사협의회와 함께 독거노인 등에 8000만원, 지난해 보호 종료 청소년과 에너지 취약계층 복지 사업에 1억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로 열두번째 대구 나눔 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성에너지 윤홍식 대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지켜가려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나눔명문기업에 선정된 것 같다”며 “향토기업으로서 그동안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어려운 시기 지역민과 늘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성에너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외에도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 능력개발원 등과 함께 매년 도시락·삼계탕 나눔, 쪽방 폭염 나기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겨울철 사랑의 연탄 나눔, 김장 나눔 후원과 봉사활동, 지역 복지기관 후원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인 ‘매칭 그랜트 후원사업’에 참여해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