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훈 vs 마틴 아담' 인천-울산 선발 명단 발표 [K리그1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인천, 나승우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현대가 각각 천성훈, 마틴 아담 두 골잡이를 앞세워 맞대결 승리에 나선다.

인천와 울산은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9위(2승3무3패·승점 9), 울산은 단독 선두(6승1무1패·승점 19)를 달리고 있다.

시즌 개막 전 4강 전력으로 평가 받았던 인천은 울산전 승리를 통해 순위 상승을 노린다. 초반 6연승 이후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인 울산 또한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 팀 인천은 3-4-3으로 나선다. 민성준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오반석, 권한진, 김연수가 수비를 맡는다. 민경현, 이동수, 여름, 김준엽이 중원을 구성한다. 최전방에는 김도혁, 천성훈, 김보섭이 자리한다.

원정 팀 울산은 4-5-1로 맞선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김기희, 김영권, 설영우, 이명재가 수비를 형성한다. 보야니치, 이규성, 바코, 에사카 아타루, 강윤구가 중원을 구성한다. 마틴 아담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린다.

이번 경기에서 천성훈, 마틴 아담 두 공격수들이 펼치는 득점 경쟁에 관심이 쏠린다.

천성훈은 지난 라운드에서 수원FC를 상대로 K리그 데뷔 후 첫 멀티골을 터뜨려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아담은 이번 시즌 아직 득점이 없지만 지난 시즌 울산에서 9골을 터뜨려 리그 우승컵을 안겨다 준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