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이엘리야, 억울함+분노 표출..극 중 몰입감 높인 연기력
김지혜 2023. 4. 25. 18:12
배우 이엘리야가 ‘미끼’ 파트2를 통해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엘리야는 쿠팡 시리즈 ‘미끼’에서 ‘노상천 사기 사건’ 피해자 모임의 일원이자 온라인 언론사 기자 천나연으로 분했다.
사기 사건으로 인해 부모까지 잃게 된 천나연(이엘리야 분)은 사기 사건과 연쇄살인 사건 사이의 연결고리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끝내 노상천(허성태 분)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파트1에서 나연은 피해자를 대표해 사기 사건의 진범인 상천의 존재를 파헤치고, 피해자들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불살랐다. 특히 박광신(박완규 분) 의원 죽음과 관련해 나연은 이병준(이승준 분)과 살인 사건의 범인인 척 의도적으로 수사에 혼선을 주며 극 흐름을 주도했다.
상천의 존재가 드러난 파트2에서 나연의 활약은 더욱 돋보였다. 구도한(장근석 분)이 나연을 비롯한 피해자들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본격적인 공조는 시작됐기 때문.
이후 나연은 도한의 계획 아래 박상도(유성주 분) 검사장과 김성대(박윤희 분) 의원을 흔들어 놓기 위해 조작된 살인 예고 문자를 보냈다. 또한 집요한 추적 끝에 상천이 한국에 들어왔다는 사실과 그 목적이 금괴가 얽혀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아채는 등 수사에 힘을 실어줬다.
한편 이엘레야는 겉모습부터 내면까지 완벽하게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특히 그는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의 분노와 억울함을 분출해내며 극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이엘레야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녹아든 ‘미끼’ 파트2는 금요일 오후 9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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