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보따리 풀고 가라" VS 정황근 장관 "틀을 깨서라도 돕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형 농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간담회가 25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편 충남도는 정 장관에게 △AB지구 청년농업인 영농단지 조성 △충남형 스마트 ICT 축산단지 조성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농촌협약 공모 △2026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확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국립 승격 △논 범용화 용수 공급체계 구축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사업 △'펫 웰페어 콤플렉스' 조성 △우량 종자 생산·보급 인프라 구축 등 농정 현안 11개 과제를 설명하며,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형 농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간담회가 25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스마트팜 단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민선8기 농정 현안 11개 과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 지사, 정 장관을 비롯한 농식품부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농업정책 및 현안 설명, 추진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정 장관의 고향이 충청도이고, 과거에 청와대에 있을 때부터 평소에 잘 알고 있다”며 인연을 소개한 뒤 “오늘 고향인 충남도에 왔으니까 보따리를 많이 풀고 가면 충남이 앞으로 더욱 대한민국이 강국으로 가기 위한 다리를 놓겠다”고 추켜세웠다.
김 지사는 “농업의 시스템 개선 없이는 선진국으로 갈 수 없다”고 말하고 “농촌의 재구조를 충남이 선도적 역할을 할테니 농림부서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 축산단지화 등 충남이 갖고 있는 계획들에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의지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이에 정 장관은 “충남도와 정책 간담회를 갖는 게 상당히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필요하면 다른 것까지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장관은 먼저 “오늘 열렬한 환대에 깜짝 놀랐고 감사하다”고 운을 뗀 후 “평소 김 지사는 아이디어가 많고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는 데 도지사가 되어 강력하게 충남도를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면 농림부 장관 입장에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초대 농림부장관으로 임명한 메시지는 우리 농업을 미래로 이끌어달라는 것 이었다”면서 “충남도가 구상하고 추진하는 현안 사업들과 아이디어를 주면 틀을 깨서라도 충남에서 먼저 해 볼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힘쎈충남을 농촌을 통해서 실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모두발언을 마무리 했다.
이후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편 충남도는 정 장관에게 △AB지구 청년농업인 영농단지 조성 △충남형 스마트 ICT 축산단지 조성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농촌협약 공모 △2026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확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국립 승격 △논 범용화 용수 공급체계 구축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사업 △‘펫 웰페어 콤플렉스’ 조성 △우량 종자 생산·보급 인프라 구축 등 농정 현안 11개 과제를 설명하며,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빗속의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결코 죽지 않아”
- 동덕여대 시위, 피해금액 최대 54억원…총동문회 “우려와 개탄”
- 선율에 실려 온 추억…넥슨, 3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공연 [지스타]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 사무국’ 출범 결정…“인태 지역 평화 위해 필수”
- 초기치료 중요한 혈액암…“신약 급여 절실”
- 김기현 “침몰하는 이재명호, 이제는 배를 버려야”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베스트셀링 SUV 볼보 XC60...“인간중심 볼보 철학 집합” [시승기]
- 진통 끝 배달 수수료 인하…‘조삼모사’ 합의 진통 여전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