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협력 MOU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4일 개최된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에서 Orano TN, 세아베스틸과 함께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코나솔 등 7개 법인과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스템 제작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에 앞서 한국전력기술, Orano TN, 세아베스틸 3사는 지난해 5월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4일 개최된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에서 Orano TN, 세아베스틸과 함께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코나솔 등 7개 법인과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스템 제작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MOU 체결식에는 한국전력기술 박범서 원자력사업본부장, Orano 필립 아트롱(Philippe Hatron) 아시아본부장, 세아베스틸 김용진 부사장 등 1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본 협약에 앞서 한국전력기술, Orano TN, 세아베스틸 3사는 지난해 5월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어서 이날 새롭게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10개 참여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기술은 1990년부터 국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설계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용기 'OASIS'를 단독으로 개발하는 등 풍부한 기술력과 사업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Orano는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기술 및 서비스, 세아베스틸은 건식저장 캐니스터, 캐스크, 특수 금속 제조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새롭게 협약에 참여한 7개 법인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 역량을 적극 발휘할 예정이다. 경희대 원자력공학과는 연구, 기술자문 및 해석 부문, 코나솔은 건식저장 캐니스터를 위한 중성자 흡수체 부문, BRnC, KOASIS, CAD-IT Korea는 엔지니어링 및 인허가 지원 부문, 서린, 현대디폴산기는 제조 부문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박범서 원자력사업본부장은 "세계적 수준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스템 설계, 인허가 및 제작 기술을 보유한 국내 업체들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 개발 및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