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에너지부 장관 울산항만공사 방문…그린수소 사업 논의

장정욱 2023. 4. 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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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패도우 칠레 에너지부 장관이 25일 울산항만공사를 찾아 김재균 사장과 '울산항 그린수소 물류허브사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사장은 "칠레 에너지부 장관 일행 방문으로 울산항 그린수소 물류허브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울산항과 칠레 간 그린수소 밸류체인 형성을 위해 국제적 협력관계를 긴밀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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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그린수소 국가전략’ 협력 모색
디에고 패도우 칠레 에너지부 장관 일행과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들이 '울산항 그린수소 물류허브사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디에고 패도우 칠레 에너지부 장관이 25일 울산항만공사를 찾아 김재균 사장과 ‘울산항 그린수소 물류허브사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사장은 이날 울산항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디에고 패도우 장관을 접견하고 상호협력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11월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 대사 방문 이후 칠레 측과 그린수소 사업 관련 논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칠레 그린수소 국가전략’을 수립한 칠레 에너지부 장관이 직접 울산항만공사를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


이날 김 사장은 “울산항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해 선도적으로 그린수소·암모니아 취급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에고 패도우 장관은 칠레의 ‘에너지 2050(Energia 2050)’ 정책과 접점을 제시하며 울산항과 칠레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화를 나눈 두 기관 일행은 울산북신항 1단계 건설현장을 방문해 청정에너지 거점 항만으로서 울산항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사장은 “칠레 에너지부 장관 일행 방문으로 울산항 그린수소 물류허브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울산항과 칠레 간 그린수소 밸류체인 형성을 위해 국제적 협력관계를 긴밀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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