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 '제30회 의당학술상' 김형범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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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제30회 의당학술상' 수상자로 김형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의당학술상은 진단검사의학의 개척자인 고(故) 의당 김기홍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의학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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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제30회 의당학술상’ 수상자로 김형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의당학술상은 진단검사의학의 개척자인 고(故) 의당 김기홍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의학상이다. 매년 학술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낸 의학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로 서른 번째를 맞이했다.
김형범 교수는 ‘염기교정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인간 암 관련 돌연변이의 고처리량 기능 평가’ 논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상장과 함께 총 3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염기교정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수만개 변이의 기능을 한 번에 평가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종양 변이들 발견에도 성공해 암환자의 치료 항암제를 선택하는 데에도 이용될 전망이다.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의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우리 재단에서 매년 수여하는 의당학술상이 올해로 벌써 30번째를 맞이했다"며 "국내 의학계에 굵직한 업적을 남긴 의당 김기홍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의료 학술 지원과 장학제도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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