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내일 첫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중장기 추진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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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이 오는 26일 방위산업 수출 진흥을 위한 첫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개최한다.
대통령실은 25일 보도자료에서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 방산수출 현황 및 중장기 추진전략 ▲ 국가별 주요 수출 현안 ▲ 방산수출 활성화를 지원할 제도개선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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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부처·기업·기관 참여
분기에 1회 회의 열고 점검
국가안보실이 오는 26일 방위산업 수출 진흥을 위한 첫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개최한다.
대통령실은 25일 보도자료에서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방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 관련 부처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 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풍산 등 기업이 참여한다. 각 군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기관도 함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 방산수출 현황 및 중장기 추진전략 ▲ 국가별 주요 수출 현안 ▲ 방산수출 활성화를 지원할 제도개선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체는 앞으로 분기에 1회씩 회의를 열어 주요 수출 현안을 점검하고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참석 기업들은 방산수출 현장의 어려움을 정부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회의는 정부의 수출 지원 방향과 제도 개선 계획을 기업이 확인하고, 수출 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세일즈 외교'를 통해 방산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기도 했다.
이후 대통령실은 '범정부 방산 수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 안보실 내 '방산수출기획팀'을 신설했다. 정부와 군, 기업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해 방산수출 역대 최대 규모(173억달러) 성과를 올해도 이어가기 위한 차원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 대해 "국가안보실 중심의 방산수출 컨트롤타워가 본격 가동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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