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다면 이들처럼, 우당탕탕 덱스와 세준의 오사카 여행기

2023. 4.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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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P들의 여행에서 얻는 교훈 5가지.

덱스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솔로지옥 2〉 에서 만난 영혼의 단짝, 세준과 함께 한 일본 여행기를 공개했다. 극 P인 두 명이 하는 일본여행이라 단 한순간도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는데. 이들처럼 여행 중 맞닥뜨리게 되는 순간이 온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덱스와 세준을 통해 여행지에서 살아남는법에 대해 알아봤다.

「 Case 1 친구와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입국 방법을 1도 검색안했다? 」
@asser__kim
일본에 갈 생각에 들뜬 덱스와 세준. 발권 데스크에서 “비지트 재팬은 준비했냐”는 승무원의 질문을 받고 ‘네?’라며 동공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일본에 방문하려면 비지트재팬(Visit Japan)으로 웹체크인을 해야 하는데 두 사람 모두 입국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살펴보지 않고 온 것. 물론 미리 웹체크인을 하지 않아도 입국할 수는 있다. 일본에 도착해서 종이에 수기로 작성하면 되는 것. 단, 늘어선 줄 때문에 입국시 1시간 이상 지체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백신 증명서도 필요하다. 정부 24홈페이지에서 다운가능한 백신접종증명서 발급받아서 휴대폰에 저장하면 된다고. 이는 티켓 발권을 할 때 필요하며, 셀프체크인으로 하면 보여줄 필요 없다.
「 Case 2 백신 3차를 맞지 않아 출국이 안된다면? 」
@kthd.studio_official
현재 일본 입국은 백신 3차까지 맞아야 가능하다. 세준은 백신 2차까지 맞은 상태. 비행기를 타기 위해선 72시간 전 PCR 검사 결과지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생각조차 하지 못해서 세준은 PCR검사를 공항에서 해결해야 했다. 현재 인천공항 코로나 검사센터는 터미널 1, 2 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중에 있다. 단, 공항에서 검사받을 경우 결과가 나오는데 몇 시간 걸릴 수 있어 스케줄 조절이 필요하다. 아침에 검사하면 결과가 1시에 나오기 때문에 표를 미루든지, 발권을 다시 하든지 해야 하는 것. 덱스와세준은 결국 편도로 표를 다시 구매했다. J라면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덱스는 극 P이기에 화 한번 내지 않고 오히려 유튜브 각이라며 좋아했다고.
「 Case 3숙소를 찾아가야 하는데, 휴대폰 배터리가 없다? 」
일본에 도착한 둘. 그러나 덱스의 휴대폰은 배터리가 없어서 꺼졌고, 세준의 휴대폰엔 배터리가 1%만 남았다. 마지막 찬스를 이용해 숙소까지 가는 길을 겨우 손등에 옮겨 적은 둘. 어찌저찌 길을 찾아 숙소에 도착했지만 자칫 잘못하면 국제 미아가 될 뻔했다. 해외에서는 내 휴대폰이나 노트북에 맞는 충전기를 바로 찾기 힘들다. 그러니 모든 디지털 기기는 충전을 해놓고, 보조배터리 꼭 챙겨가도록 하자. 간혹 덱스와 세준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으니 숙소로 가는 길을 미리 노트나 다른 곳에 적어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
「 Case 4기차표를 끊어야 하는데 방법을 모른다? 」
일본의 기차 및 지하철 표를 끊는 키오스크는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가보는 곳은 헤매기 마련. 이럴때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이때 찾아가고자 하는 기차역의 이름을 한자 또는 일본어 발음으로 미리 알아두어 의사소통이 될 수 있도록 하자. 파파고와 같은 번역기를 미리 다운받아 놓으면 여행이 한결 편해질 것이다.
「 Case 5 호텔 대신 24시간 넷카페 활용하기 」
여행 2일차, 동선을 최소화 하기위해 덱스와 세준은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에 위치한 넷카페를 숙소로 선택했다. 넷카페는 우리나라의 룸카페, 만화방, PC방을 한데 합쳐놓은 듯한 곳으로 샤워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하루 숙박이 가능하다. 숙소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지 않다면 덱스처럼 넷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도톤보리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숙소 근처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것. 대신 내부 멤버십 카드는 잘 챙겨둬야 한다. 덱스와 세준의 경우, 세준이 카드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새벽 4시에 난리를 쳤다고 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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