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타, '쇼미10' 이후 1년 간의 심경 담긴 '서울' 발매

조혜진 기자 2023. 4. 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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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쿤타가 3년 만에 EP앨범을 발매한다.

쿤타가 엠넷 '쇼미더머니10' 이후 1년 4개월여 간의 생각이 담긴 EP앨범 '서울'을 25일 오후 6시에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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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래퍼 쿤타가 3년 만에 EP앨범을 발매한다.

쿤타가 엠넷 '쇼미더머니10' 이후 1년 4개월여 간의 생각이 담긴 EP앨범 '서울'을 25일 오후 6시에 발매한다.

이번 EP '서울'은 앨범 형태로는 지난 2020년 발매 했던 정규앨범 '82' 이후 4년여 만에 내는 앨범이다. 레게라는 틀을 벗고 붐뱁 장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을 한 앨범으로 랩과 노래를 넘나드는 쿤타의 음악적 재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음악적 방향에 대한 고뇌와 네임밸류의 거품이 꺼질 때까지의 혼란을 어릴 적 어머니께 배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통해 하나둘씩 풀어나간 가사들은 쿤타의 삶 자체가 담겨 있다는 전언.

이번 앨범에는 사회에 내던져진 쿤타가 인력시장에서 거절 당했던 이야기가 담긴 첫 곡 '인력시장', '쇼미10' 이후 한층 다양해진 음악적 역량을 붐뱁으로 마음껏 토해낸 타이틀곡 '서울', 부모님께 물려받은 유산은 돈이 아니라 부모님과의 기억 그 자체라고 말하는 '레거시', 혼란을 끝내고 뮤지션으로서 여유로운 행보를 담아낸 '스타워커' 등이 수록됐다.

사진=사자 레코드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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