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우린 윤 대통령에게 '전쟁 불사' 권한 위임한 바 없다"

권우성 2023. 4. 25.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회원들은 25일 오전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한미 정상회담, 또 다른 외교참사를 우려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 정상이 평화를 위해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대북 강경 정책, 대미 편승 정책, 대일 외교 참사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고착될 것을 걱정한다"고 밝히며 ▲지금은 '억지'가 아니라 무력 충돌 '예방'에 힘을 쏟을 것 ▲동아시아 냉전 구조와 진영 대결을 심화할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 등을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우성 기자]

▲ [오마이포토]  
ⓒ 권우성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회원들은 25일 오전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한미 정상회담, 또 다른 외교참사를 우려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 정상이 평화를 위해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대북 강경 정책, 대미 편승 정책, 대일 외교 참사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고착될 것을 걱정한다"고 밝히며 ▲지금은 '억지'가 아니라 무력 충돌 '예방'에 힘을 쏟을 것 ▲동아시아 냉전 구조와 진영 대결을 심화할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 등을 촉구했다.

또한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쟁을 불사'할 권한을 위임한 바 없다"며 "무력 충돌의 위기를 높이고,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한국과 미국 사이의 그 어떤 합의도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용산구 대통령실앞에서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회원들은 ‘한미 정상회담, 또 다른 외교참사를 우려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 정상이 평화를 위해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 권우성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