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은사' 포체티노, 토트넘 적으로 만난다…첼시 부임 임박
김명석 2023. 4. 25. 15:37
BBC "포체티노, 토트넘 대신 라이벌 합류"
전문가 "어느 때보다 첼시 부임 가능성 커"
토트넘과 파리생제르맹(PSG) 등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아르헨티나)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행선지는 토트넘 런던 라이벌 첼시로, 계약을 위한 막바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한국시간) “첼시가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첼시는 최대한 빨리 협상을 마무리 지으려 한다. 포체티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된 뒤 친정팀 토트넘 복귀설이 돌았지만, 대신 런던 라이벌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포체티노 감독과 첼시 구단이 새로운 협상에 나섰고, 그 어느 때보다도 포체티노 감독의 부임이 유력해졌다”며 “협상은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다만 곧바로 취임하지는 않고 오는 6월 합류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프랭크 램퍼드 임시 사령탑이 이번 시즌까지는 계속 팀을 이끌고,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5년 간 토트넘의 성공시대를 이끌었다.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대 최고 성적인 2018~19시즌 UCL 준우승이 포체티노 감독 시절 성과였다. 독일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이끈 은사이기도 하다.
토트넘에서 경질된 뒤에는 PSG 지휘봉을 잡고 2020~21시즌 쿠프 드 프랑스,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이끌었으나 1년 6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지난해 7월 경질된 뒤 아직 새로운 팀을 찾지는 못했다. 토트넘 복귀설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첼시 지휘봉을 잡고 토트넘과 적으로 만날 가능성이 더 커졌다.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로 이번 시즌을 시작했지만, 지난해 9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한 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포터 감독도 불과 7개월 만에 또 경질돼 최근 램퍼드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다. 램퍼드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첼시는 4전 전패를 당하며 더 추락하고 있다. UCL에선 8강에서 탈락했고, EPL에선 10승 9무 12패로 11위에 처져 있다.
김명석 기자 clear@edaily.co.kr
전문가 "어느 때보다 첼시 부임 가능성 커"
토트넘과 파리생제르맹(PSG) 등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아르헨티나)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행선지는 토트넘 런던 라이벌 첼시로, 계약을 위한 막바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한국시간) “첼시가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첼시는 최대한 빨리 협상을 마무리 지으려 한다. 포체티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된 뒤 친정팀 토트넘 복귀설이 돌았지만, 대신 런던 라이벌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포체티노 감독과 첼시 구단이 새로운 협상에 나섰고, 그 어느 때보다도 포체티노 감독의 부임이 유력해졌다”며 “협상은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다만 곧바로 취임하지는 않고 오는 6월 합류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프랭크 램퍼드 임시 사령탑이 이번 시즌까지는 계속 팀을 이끌고,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5년 간 토트넘의 성공시대를 이끌었다.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대 최고 성적인 2018~19시즌 UCL 준우승이 포체티노 감독 시절 성과였다. 독일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이끈 은사이기도 하다.
토트넘에서 경질된 뒤에는 PSG 지휘봉을 잡고 2020~21시즌 쿠프 드 프랑스,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이끌었으나 1년 6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지난해 7월 경질된 뒤 아직 새로운 팀을 찾지는 못했다. 토트넘 복귀설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첼시 지휘봉을 잡고 토트넘과 적으로 만날 가능성이 더 커졌다.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로 이번 시즌을 시작했지만, 지난해 9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한 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포터 감독도 불과 7개월 만에 또 경질돼 최근 램퍼드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다. 램퍼드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첼시는 4전 전패를 당하며 더 추락하고 있다. UCL에선 8강에서 탈락했고, EPL에선 10승 9무 12패로 11위에 처져 있다.
김명석 기자 clea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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