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래시퍼드?' 맨유, 주급 30만 파운드 제안 예정... 데헤아 주급은 '반토막'

윤효용 기자 2023. 4. 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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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을 설득하기 위해 상당한 주급을 제안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더 선'을 인용해 "맨유는 케인을 구단 최고 주급자 중 한 명으로 만들 준비가 됐다.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9,920만 원)을 제안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케인 영입과 함께 래시퍼드의 재계약도 진행 중이다.

데헤아 현재 맨유 최고 주급자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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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을 설득하기 위해 상당한 주급을 제안할 예정이다. 마커스 래시퍼드, 다비드 재계약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더 선'을 인용해 "맨유는 케인을 구단 최고 주급자 중 한 명으로 만들 준비가 됐다.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9,920만 원)을 제안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케인이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멀어지면서 케인을 붙잡기 어려워졌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열린 뉴캐슬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1-6 대패를 당하면서 5위에 머물렀다. 4위 맨유와 승점 6점차인데, 맨유가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승점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 뉴캐슬 역시 토트넘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에 6점차로 앞서 있다.


맨유는 오랫동안 케인을 원해왔다. 올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팀을 떠나면서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가 공석이 됐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급하게 바우트 베호르스트를 영입했지만 베호르스트는 맨유 합류 후 리그 1도움에 그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에 나섰지만 2골 밖에 넣지 못했다. 이에 리그 최정상 공격수인 케인을 영입하고자 한다.


맨유는 케인 설득을 위해 팀 최고 대우를 약속할 전망이다. 현재 케인의 주급은 약 23만 6천 파운드(약 3억 9,251만 원) 수준이다.


케인 영입과 함께 래시퍼드의 재계약도 진행 중이다. 래시퍼드도 케인과 같은 수준의 계약을 제안받을 것으로 보인다. 래시퍼드는 올 시즌 EPL 15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맨유 득점을 유일하게 책임지고 있는 선수다.


반면 다비드 데헤아에게는 주급 삭감을 제안한다. 데헤아 현재 맨유 최고 주급자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이번 재계약으로 주급이 대폭 줄어든다. 이 매체에 따르면 37만 5천 파운드(약 6억 2,344만 원)에서 20만 파운드(약 3억 3,250만 원) 수준으로 떨어진다. 데헤아는 지난 세비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런 모습이 누적되면서 예전보다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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