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에 전국 땅값 12년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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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며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분기별 기준 12년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은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 대비 0.05% 떨어졌다.
전국 땅값이 분기 단위로 전분기보다 하락한 것은 지난 2010년 3분기 0.05% 하락 이후 12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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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며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분기별 기준 12년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은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 대비 0.05% 떨어졌다.
전국 땅값이 분기 단위로 전분기보다 하락한 것은 지난 2010년 3분기 0.05% 하락 이후 12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감소세를 보이며 각각 0.06%, 0.03% 내렸다.
땅값이 떨어지며 거래량도 쪼그라들었다.
올해 1분기 건축물 부속토지를 포함한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43만2천 필지로 전 분기에 비해 5.8% 줄었고, 지난해 1분기보다는 30.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7.2% 줄며 감소 폭이 가장 컸고, 대전이 16.1%, 세종이 4.1% 감소하며 뒤를 이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 역시 약 18만5천 필지로 전 분기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각각 17.9%, 29.9% 줄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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