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 초중생 대상 교육멘토링 실시
광주교육대학교는 지난 15일부터 예비교사와 전남 초・중등학교 학생이 함께하는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꿈틔움 교육 멘토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남지역 초・중등학교 학생의 기초학력 지도 및 진로상담, 학습코칭, 정서행동 상담·지원 등 학생의 학습 및 정서 영역의 요구를 충족하고, 예비교사의 현장교육 역량 강화 등을 위해 2019년 동계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2회 실시하고 있는 지역 교육청, 지역 교육현장, 지역 대학의 삼자 간 연계·협력 교육 프로그램이다.
광주교육대학교는 전라남도 교육 소외지역 학생들의 학습 공백에 따른 교육결손 및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광주교대와 전남지역교육지원청(화화순군ㆍ담양군ㆍ보성군ㆍ장성군) 간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교류해 전남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2023년 제1회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꿈틔움 교육 멘토링’은 전남 보성에 위치한 3보향교육 이음터에서 보성관내 초·중등학생 32명과 광주교대 예비교사 23명이 참가해 학기 중(4~7월) 매주 토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수행할 예정이다. 23개의 그룹으로 진행되는 이번 멘토링은 교과 개념지도, 학습 코칭, 진로상담, 정서행동 지도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광주교육대학교는 광주·전남지역 유일의 초등교원 양성대학이라는 설립 목적에 맞는 공적 책무성을 다하기 위해 지역 교육복지 지원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광주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18일 광주교대ㆍ광주아동복지협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의 기초학력 증진, 대학 우수 교육시설을 활용한 학습지원, 진로탐색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 지원 등을 포괄하는 ‘아동복지시설과 함께하는 행복희망 업(up) 교육 멘토링’프로그램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광주교대는 오는 5월부터 관내 7개 아동복지시설 소속 39명의 학생들에게 1 대 1 기초 학력 지도 및 진로 상담 등 교육·정서 멘토링을 지원하며, 광주 아동복지협회와 긴밀한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이 사업을 전국적인 교육복지 지원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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