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CNU 시크릿버스’로 지역사회 공헌활동
서명수 2023. 4. 25. 15:11
충남대학교 사회공헌센터는 지난해 이색 사회공헌 활동인 ‘CNU 시크릿버스’를 5회 운영해 186명의 학생, 교직원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힘을 보탰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2022년까지 11회를 운영한 ‘CNU 시크릿버스’는 사회공헌센터가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사전에 관련 정보를 알리지 않고, 활동 당일 목적지로 이동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봉사 활동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봉사활동을 매개체로 소통하며 학내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2년의 첫 활동은 농협대전지역본부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농번기 인력난을 겪는 대전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50여 명의 봉사자들은 약 1400평 규모의 인삼 농가에서 4시간에 걸쳐 인삼 적화(꽃 제거)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외에도 해양오염 예방 및 인식 강화를 위해 충남 보령시 일대에서 해안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지역 문화재 돌봄 활동 및 장애인 임가공 보조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역 봉사활동에 대한 구성원들의 참여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제는 충남대학교의 대표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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