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네이처리퍼블릭, 온라인몰 배송비 인상…내실 다지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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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이 공식 온라인몰의 배송비를 인상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내달 1일부터 공식 온라인몰에서 1만5000원 미만 구매시 배송비를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한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그동안 합리적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원자재, 물류비,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배송비를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샘은 지난 2월 공식 온라인몰 힐리브몰의 배송비를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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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흑자 전환 성공…올해도 온라인·디지털 강화
네이처리퍼블릭이 공식 온라인몰의 배송비를 인상한다. 원자재, 물류비, 인건비 등이 오른 탓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며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내달 1일부터 공식 온라인몰에서 1만5000원 미만 구매시 배송비를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한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그동안 합리적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원자재, 물류비,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배송비를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 초 다른 뷰티 기업들도 비슷한 이유로 배송비나 무료배송 적용 금액 등을 잇달아 올린 바 있다.
더샘은 지난 2월 공식 온라인몰 힐리브몰의 배송비를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올렸다. 에이블씨엔씨는 무료배송 기준 금액을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인상했고, 잇츠스킨도 3만원어치 구매 시 무료배송을 해주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내실 경영에 역점을 두고 수익을 극대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전망치는 73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분기의 64보다 상승한 수치이나 작년 2분기(99)보다 낮은 수준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해 콘텐츠·뉴미디어 전문가 김보람 부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선임하며 체질 개선 등 반등을 꾀하고 있다.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온라인 채널 강화, 비용 절감화 등에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해 매출 1449억원, 영업이익 1억9982억원을 기록하며 7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도 온라인 시장 공략을 통한 디지털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최근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부문과 이커머스 부문으로 디비전을 구분해 전문성을 높이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이커머스 부문에 세일즈전략파트를 신설해 온라인 매출 증대를 이끌어낼 구상이다.
또한 뷰티 플랫폼 화해를 적극 활용해 노출을 높이고 뷰티컬리, 무신사,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 플랫폼에도 입점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이와 함께 ‘허브올로지’에 이어 ‘콤부차’, ‘히아테놀’을 주력 상품으로 키울 복안이다. ‘노 마스크’ 시대를 맞아 색조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색조 메이크업 관련 제품 개발에도 집중한다.
지난 3월 선보인 ‘허니 멜팅 립’ 제품의 경우 초도 물량이 열흘 만에 완판됐으며, 오는 28일 추가 입고될 예정이다.
김보람 부사장 겸 CSO는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V자 상승곡선을 이뤘다”며 “적자 폭이 심한 오프라인 매장은 정리하고 온라인 사업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에이블리에서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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