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 완판 릴레이 이어갈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최봉석 2023. 4. 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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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공급에 나선 단지들이 청약에서 연일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평균 198.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달 은평구에서 분양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는 평균 1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두 단지는 계약까지 모두 완료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일 1순위 청약에 나선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도 평균 5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서울 청약 시장이 뜨거워진 이유는 1·3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가 대폭 완화돼서다. 강남, 서초, 송파, 용산 4곳을 제외한 전 지역이 비규제 지역으로 바뀌면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크게 줄어든 데다,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해지고, 추첨 물량이 대거 늘어나면서 저가점자, 유주택자의 당첨 확률이 높아져 청약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서울에서는 4개 단지, 총 3,401세대가 공급에 나섰고, 그 중 722세대를 일반 분양했는데, 1순위에서만 총 3만9,025명이 청약해 평균 5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시 말하자면, 서울 아파트 입성을 위해 총 3만9,025명이 청약에 나섰고, 그 중 3만8,303명은 기회조차 잡지 못한 채 돌아서야 했던 것이다.

은평구 새절동에 위치한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서울 분양시장 분위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역세권, 학세권 입지에 주변으로 개발호재도 풍부해 실거주 외 투자처로 문의하는 고객들도 많다”고 전했다.

두산건설이 곧 분양에 나서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4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235세대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는 △59㎡ 40세대 △76㎡ 15세대 △84㎡ 180세대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새절역에는 신촌, 여의도를 거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과 새절역~창릉신도시~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은평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두 정거장 거리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는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인근 연신내역에는 GTX-A노선이 2024년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GTX를 이용하게 되면 은평에서 서울역까지는 5분, 강남까지는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자녀들의 통학환경도 우수하다. 서신초, 상신중, 숭실중, 숭실고 등이 도보 3분 거리로 통학여건이 우수하며, 단지 바로 옆 구립 도서관 및 인근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여의도공원의 절반 크기에 달하는 신사근린공원(11만1,650㎡)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봉산공원, 백련산, 불광천도 가까워 가벼운 산책 및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국내 최대 디지털미디어, 엔터테인먼트의 집적단지인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를 반경 2km 이내에 두고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상암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마트 은평?수색점, NC백화점 불광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해 은평세무서, 은평구청, 서울특별시은평병원, 서울시립서북병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다양한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우선, 단지 인근으로 경의중앙선 수색역부터 DMC역 구간을 복합문화 중심지로 조성하는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상암·수색지역을 연결하는 남북 연결도로를 설치하고, 3개 철도 노선이 통합된 복합 환승거점을 조성해 디지털 미디어산업의 거점이자 서북권 광역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은평구 내에는 다양한 정비사업도 계획돼 있어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대표 주거타운이자, ‘뉴시티’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은평구 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비사업은 총 24곳이며, 일반 분양 직전 단계인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사업장이 3곳, 착공에 들어간 사업장은 5곳, 준공인가를 받은 사업장은 5곳으로 많은 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는 복합문화쇼핑몰과 60층 높이 랜드마크 건물 등을 품은 '산업·주거·문화 융복합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11만㎡ 부지에 새로운 일자리와 미래형 주거, 상업·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민들은 더욱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인근 마포구 상암동에는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통해 월드컵공원에는 공중이동수단인 곤돌라, 하늘공원에는 고리형 대관람차인 ‘서울링’(높이 180m)이 들어설 예정으로 일대가 랜드마크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접한 은평구에서도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건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투시도]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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