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미, 굳건한 소신 "내가 민초파? 허위사실" (가요광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오마이걸 멤버 미미가 디저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오마이걸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평소 디저트를 좋아하는 미미에 "민초파라고 알고 있는데, 민트초코와 초코 중에 고른다면 무엇을 고를 거냐"고 물었다. 

이에 미미는 "잘못 알고 계시다"라며 "민트초코는 먹느냐, 안 먹느냐 그것에 달린 거다. 민트초코를 굳이 안 먹지 않는다고 얘기했는데 그게 민초파로 굳어버린 것 같다. 허위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트초코랑 초코가 있는데 왜 민트초코를 먹냐. 초코가 더 맛있다"고 솔직함을 드러냈다. 

이은지가 "제일 좋아하는 초콜릿이 뭐냐"고 궁금해하자, 미미는 "밀크 초콜릿"이라며 "중간에 쿠앤크나 캐러멜이 있으면 더 좋다. 안 건강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은지는 앞서 나영석 PD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음을 밝히며 미미에 "두 번째로 출연해서 서운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미미는 "언니(이은지)의 두 번째라 영광"이라며 "(나)영석이 형을 어떻게 이기냐. 넘볼 사람을 넘봐야지. 우리의 우두머리는 영석이 형이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이은지는 '뿅뿅 지구오락실'의 분위기 메이커로 미미를 언급, "리액션이 좋다. 지치고 힘들 때 '나도 저렇게 열심히 해야지'라고 마음을 다잡는다. 예능을 하기에 너무 좋은 성격을 가진 친구다. 털털하고 모든 열심히 한다"고 그를 치켜세웠다.

또한 미미는 '지락실2' 촬영 당시 이영지에 "성심성의껏 해라"라는 말을 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이은지는 "팀전으로 무슨 게임을 했는데 밥이 걸려 있어 다들 예민해져 있었다. 그때 미미가 (이)영지한테 성심성의껏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미미는 "그렇게 말했더니 영지가 '이것보다 어떻게 더 성심성의껏 하냐'고 하더라"라고 해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사진=KBS 쿨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