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SK온 북미에 배터리공장 짓는다…6.5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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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SK온과 손잡고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가 SK온과 북미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이 투자 총액의 50%를 절반씩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합작법인의 차입으로 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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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현대차그룹이 SK온과 손잡고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가 SK온과 북미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투자 총액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6조5천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는 HMG 글로벌(HMG Global LLC)에 1조6천200억원을 출자한다. 현대차가 8천20억원(24.75%), 현대모비스는 3천240억원(10.0%), 기아는 4천942억원(15.25%)을 각각 분담한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이 투자 총액의 50%를 절반씩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합작법인의 차입으로 조달한다.
현대차그룹은 "양 그룹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북미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과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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