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함 중요시 주거트랜트 확산…'호품아' 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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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쾌적한 주거환경을 첫손에 꼽는 사람이 늘면서 도심 속 호수공원 옆에 조성된 아파트, 일명 '호품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호수공원을 옆에 둔 아파트는 쾌적한 녹지와 아름다운 수변까지 얻을 수 있어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며 "특히 호수공원 일대는 사람이 몰리고 상권이 발달하는 등 미래가치가 높아 집값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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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쾌적한 주거환경을 첫손에 꼽는 사람이 늘면서 도심 속 호수공원 옆에 조성된 아파트, 일명 '호품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호수공원을 품은 아파트는 전망뿐만 아니라 녹지가 풍부해 환경이 쾌적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과 힐링, 여가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주거문화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호수공원 옆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25일 KB부동산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동탄신도시 동탄호수공원에 인접한 '동탄린스트라우스더레이크' 전용 98㎡은 지난 3월 11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대비 4000만원 상승했다.
광교호수공원에 옆에 들어선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광교'도 지난 3월 전용 97㎡ 아파트(23층)가 한 달 전 대비 7000만원이 오른 1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군산에서도 호품아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두드러진다. 2021년 6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북 군산 은파호수공원 옆에서 공급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43가구 모집에 2만4713명이 몰려 평균 55.7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2월에는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주변에 체육공원, 구리역공원, 구리광장 등이 인접한 공원아파트로 인기를 끌며 7.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3월에는 동부건설이 서울시 은평구에 분양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가 봉산공원, 구산글린공원, 불광천 등이 인접한 쾌적한 환경으로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를 마쳤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호수공원을 옆에 둔 아파트는 쾌적한 녹지와 아름다운 수변까지 얻을 수 있어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며 "특히 호수공원 일대는 사람이 몰리고 상권이 발달하는 등 미래가치가 높아 집값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HL디앤아이한라㈜가 전북 군산 은파호수공원 인근에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군산시 지곡동 126번지 일대로,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이 바로 옆에 위치해 전형적인 호품아 단지로 꼽힌다. 지곡동 일대는 수송지구와 인접해 중심 상권 및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반경 15㎞ 이내에 군산일반산업단지, 군산1·2국가산업단지, 새만금산업단지가 자리잡고 있어 직주근접형 아파트다.
호수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있고 수변산책로, 은파유원지와 관광지, 야외공연장 등이 조성돼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생활편의시설도 밀집돼 있다. 군산의료원, 롯데마트, CGV, 군산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반경 1.5km 이내에 자리하고 있다. 또 사업지 바로 옆에 군산초, 동산중 등이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305가구 ▲84㎡ B타입 157가구 ▲111㎡ 19가구 ▲115㎡ 26가구 ▲136㎡ 124가구 ▲258㎡ 2가구 규모로 총 633가구로 건설된다.
선호도 높은 84㎡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고,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단지를 남동향 위지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군산 미장동 501번지에 마련되며, 4월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사업지는 대규모로 조성된 은파호수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산책과 힐링, 여가 등 여유롭고 건강한 삶을 중시하는 전북이나 군산 지역의 수요자라면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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