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가 홀란 막는 법 알려준다 "살리바 없으니까 집중 견제하지 마"

허인회 기자 2023. 4. 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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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는 현재 아스널이 '괴물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날카로운 공격뿐이라고 조언했다.

루니는 "홀란을 막으려고 그에게만 너무 집중해선 안 된다. 반대로 맨시티 수비진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다음과 같은 사고방식도 필요하다. '우리가 이 위치에 올 것이라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지금 우리는 우승을 두고 싸우고 있다. 쟁취하자.' 이렇게 긍정적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훌륭한 경기를 펼쳐보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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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왼쪽), 필 포든(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웨인 루니는 현재 아스널이 '괴물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날카로운 공격뿐이라고 조언했다.


아스널은 오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를 통해 맨시티와 맞붙는다. 사활을 걸어야 하는 경기다. 아스널(승점 75, 23승 6무 3패)은 아직 선두지만 2위 맨시티(승점 70, 22승 4무 4패)가 2경기나 덜 치렀다. 아스널은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맨시티와 격차가 컸다. 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는 등 상승세가 끝나자 맨시티가 맹렬히 추격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우승 가능성이 대폭 상승한다.


하지만 아스널에 악재가 있다. 핵심 수비수인 윌리엄 살리바가 맨시티전까지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할 전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 스포르팅CP전 당시 입은 허리 부상이 아직까지 낫질 않고 있다. '디애슬레틱'은 살리바가 맨시티전을 뛸 수 없다고 전했다. 맨시티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이 즐비했기 때문에 더 비상이다. 그중에서도 홀란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EPL 데뷔 시즌부터 벌써 32골을 넣어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아스널이 승리를 위해서라면 반드시 막아야하는 존재다.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EPL의 전설적인 공격수 출신 루니는 영국 일간 '더타임스'를 통해 "아스널이 홀란을 어떻게 막냐고? 살리바가 부상이기 때문에 홀란 개인의 페이스와 파워에 맞춰 수비하는 것은 어렵다. 방법은 딱 하나다. 아스널이 본인들의 경기를 이끌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루니는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맨시티가 바이에른뮌헨을 상대할 때 전환 과정에서 취약했던 것을 볼 수 있었다. 바이에른은 소유 싸움에서 이겼을 때 르로이 자네 같은 선수들이 득점을 해줬어야만 했다. 아스널도 맨시티를 상대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아스널이 바이에른과 다른 점은 부카요 사카,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가브리에우 제주스 같은 선수들이 골을 넣어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루니는 "홀란을 막으려고 그에게만 너무 집중해선 안 된다. 반대로 맨시티 수비진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다음과 같은 사고방식도 필요하다. '우리가 이 위치에 올 것이라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지금 우리는 우승을 두고 싸우고 있다. 쟁취하자.' 이렇게 긍정적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훌륭한 경기를 펼쳐보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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