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너지공단,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강화 ‘맞손’

박진석 2023. 4. 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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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과 한국에너지공단이 데이터 공유 협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강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사용 및 온실가스배출 실태조사'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실태조사' 자료를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 기업체 정보와 연계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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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통계등록부에 공단 통계조사 추가
기업통계등록부 주요 제공항목. ⓒ통계청

통계청과 한국에너지공단이 데이터 공유 협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강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사용 및 온실가스배출 실태조사’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실태조사’ 자료를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 기업체 정보와 연계하는 내용이다. 25일부터 통계데이터센터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기업통계등록부는 에너지원별 에너지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항목(12개)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별 항목(16개)을 연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통계청과 한국에너지공단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뤄졌다. 두 기관이 보유한 각각 전문성과 노하우를 공유·결합함으로써 데이터와 정보 가치를 극대화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훈 통계청장은 “양 기관이 협업해 기업통계등록부를 통해 제공한 데이터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강화를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과 신재생에너지 조사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산업 업종 및 기업 환경에 부합한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통계 정보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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