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6 충격패→감독 대행 경질→또 메이슨 체제 ‘촌극’
김희웅 2023. 4. 25. 10:39
그야말로 ‘촌극’이다. 토트넘의 반등을 위해 남았던 감독 대행까지 잘렸다. 그 뒤를 코치가 잇는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과 코치진이 현재의 직책에서 물러난다”고 알리며 “스텔리니 대행은 어려운 시점에 감독직을 맡았으며 어려운 시기에 그와 코치진이 보여준 프로페셔널한 태도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스텔리니 대행과 코치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적었다.
참패 후폭풍이다. 안토니오 콘테 사단의 수석 코치였던 스텔리니 감독은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지난 23일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으로 크게 졌다. 경기 시작 21분 만에 5골을 내주는 충격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레비 회장은 “뉴캐슬전은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경기였다. 정말 충격적이었다. 나와 이사회, 코치진, 선수단 모두가 공동의 책임을 져야 하지만, 궁극적인 책임은 내게 있다”고 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과 코치진이 현재의 직책에서 물러난다”고 알리며 “스텔리니 대행은 어려운 시점에 감독직을 맡았으며 어려운 시기에 그와 코치진이 보여준 프로페셔널한 태도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스텔리니 대행과 코치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적었다.
참패 후폭풍이다. 안토니오 콘테 사단의 수석 코치였던 스텔리니 감독은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지난 23일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으로 크게 졌다. 경기 시작 21분 만에 5골을 내주는 충격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레비 회장은 “뉴캐슬전은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경기였다. 정말 충격적이었다. 나와 이사회, 코치진, 선수단 모두가 공동의 책임을 져야 하지만, 궁극적인 책임은 내게 있다”고 했다.
결국 32세의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남은 시즌 토트넘을 이끈다. 메이슨 대행은 지난 2021년 조제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떠난 뒤 임시 감독직을 수행했다. 선수 시절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메이슨 대행은 누구보다 구단과 선수단을 잘 안다. 하지만 위기의 상황을 벗어날 능력이 있는가는 미지수다.
토트넘은 갈 길이 바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인 토트넘(승점 53)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9)와 격차가 벌어졌다. 올 시즌 6경기를 남겨둔 토트넘은 맨유보다 두 경기를 더 치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사실상 멀어진 실정이다. 순위 하락도 무시할 수 없다. 애스턴 빌라(승점 51) 리버풀(승점 50) 브라이턴(승점 49)이 토트넘을 바투 추격하고 있다.
남은 일정도 만만치 않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맨유와 격돌한다. 이후 리버풀, 애스턴 빌라를 차례로 마주한다. 메이슨 대행이 혼란에 빠진 토트넘을 구할지 주목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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