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빼든 이복현..."불공정거래 신속조사해 엄단"

송민화 2023. 4. 25.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이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감독 강화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 자리에서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 등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로 인한 손실 위험 증가 우려"를 언급하면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는 한편,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시장감시 뿐만 아니라 금융회사도 시장 분위기에 편승한 부당권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살펴야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로 인한 손실위험 우려"
"테마주 투자심리 악용한 불공정거래 기승...신속 조사해 엄단하라"

[한국경제TV 송민화 기자]

금융당국이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감독 강화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 자리에서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 등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로 인한 손실 위험 증가 우려"를 언급하면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는 한편,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시장감시 뿐만 아니라 금융회사도 시장 분위기에 편승한 부당권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살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특히 "올해 들어 코스닥을 중심으로 2차전지 등 미래성장 신사업 테마주 투자열풍으로 신용거래가 급증하는 등 주식시장이 이상 과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테마주 투자심리를 악용한 불공정거래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조사 부문을 중심으로 불공정거래 혐의 개연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사에 착수하여 엄단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