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전 참패’ 토트넘, 스텔리니 감독대행 마저 경질

김찬홍 2023. 4. 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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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가 감독 대행의 대행 체제로 돌입한다.

토트넘 구단은 25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회장 이름으로 된 성명서를 내고 "뉴캐슬과의 경기는 전혀 용납할 수 없었다. 보는 것이 참담했다.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궁극적인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현재 역할을 그만둘 것이다.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즉시 감독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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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에 1대 6 참패 빌미…콘테 이어 스텔리니 수석코치도 도중 하차 굴욕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승격, 2020~2021시즌 대행 경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토트넘 감독대행직에서 경질됐다.   로이터 연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가 감독 대행의 대행 체제로 돌입한다.

토트넘 구단은 25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회장 이름으로 된 성명서를 내고 “뉴캐슬과의 경기는 전혀 용납할 수 없었다. 보는 것이 참담했다.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궁극적인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현재 역할을 그만둘 것이다.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즉시 감독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EPL’ 32라운드뉴캐슬과 원정 경기에서 1대 6으로 완패했다. 경기 시작 21분 만에 5골을 내주면서 초반부터 무너졌다.

토트넘은 16승 5무 11패(승점 53점)로 5위에 머물며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9점)과 격차가 6점으로 벌어졌다. 바짝 따라붙은 6위 아스톤 빌라(승점 51점)와 격차도 더 벌리지 못했다.

지난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난 뒤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던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뉴캐슬전 대패로 짐을 싸게 됐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감독대행으로 1승 1무 2패를 거뒀다.

위기의 토트넘을 이끄는 메이슨 코치는 한 차례 감독 대행을 경험한 바 있다. 2021년 4월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이후 해당 시즌을 마무리했다. 메이슨 코치는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1991년생의 젊은 지도자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오는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부터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레비 회장은 “메이슨 코치는 팀과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 향후 코칭스태프 선임은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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