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송영길의 코트·붉은 책, 한동훈 되고 싶은 속내 드러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귀국길 복장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유사하다며 "코트나 붉은 책을 따라한다고 한 장관처럼 되겠나"며 지적했다.
장 최고위원은 25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서 "한 장관을 미워하지만 실제로는 우리도 한 장관이 되고 싶은 민주당 정치인들의 속내가 송영길 전대표의 '한동훈 따라하기'로 드러난 거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귀국길 복장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유사하다며 "코트나 붉은 책을 따라한다고 한 장관처럼 되겠나"며 지적했다.
장 최고위원은 25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서 "한 장관을 미워하지만 실제로는 우리도 한 장관이 되고 싶은 민주당 정치인들의 속내가 송영길 전대표의 '한동훈 따라하기'로 드러난 거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돈봉투' 의혹 핵심 관계자로 거론되고 있는 송 전 대표는 파리에서 귀국하면서 짙은 색 코트를 입고 붉은 책을 한 손에 들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과거 한 장관의 출국 복장과 거의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장 최고위원은 "일부러 따라하려고 해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한동훈 장관의 출장 패션을 카피했던데 (이게) 민주당 지금 정서 같다"며 "그런데 코트나 붉은 책을 따라한다고 한 장관처럼 되겠나, 그만큼 논리력을 갖추기 위해선 내로남불이라는 민주당의 태생적 한계에서 벗어나서 말하기 훈련, 토론하기 훈련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돈봉투' 의혹으로 궁지에 몰린 민주당은 김현아 전 국민의힘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으로 역공을 펼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기자들의 '돈봉투' 관련 질문에 "김현아 의원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고 답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게 참 궁색한 것"이라며 "자기네 당 20명이 연루되었다는 게 다 터졌는데 물타기는 종편의 시사평론가는 할 수 있어도 제1야당 대표가 기자들 앞에서 하기엔 너무나 옹색한 논리"라고 꼬집었다.
장 최고위원은 최근 최고위원회의서 '돈봉투'라고 써진 봉투를 찢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이 대표와 함께 돈봉투를 찢자고 제안했는데 아직 찢겠다 말겠다란 대답이 없으셔서 기다리고 있다"며 "민주당 청년 당원들이나 이 대표가 언제나 저에게 연락주시면 국회 소통관에서 돈 봉투 찢는 퍼포먼스 함께 했으면 좋겠다. 이 대표님, 저에게 연락 달라"고 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자신의 2차 체포동의안 때문에 돈봉투 수수자들을 징계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가 지금 국회의원이 아닌 송 전 대표에게 탈당하라, 마라 할 수 있지만 현역 국회의원은 녹취를 통해서 정황이 다 드러났지만 윤리위에 회부도 못하고 있다"며 "이건 결국 본인이 체포동의안 부결을 통해서 영장 실질 심사를 피해야 하는 구질구질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목소리를 못 내는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