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전임자' 쿨리발리, 이탈리아 리턴? 유벤투스가 관심

허인회 기자 2023. 4. 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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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두 쿨리발리(첼시)가 한 시즌 만에 방출 대상자로 분류되며 유벤투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이브닝 스탠다드' 등 영국 복수 매체는 첼시가 여름 이적기간 동안 최소 8명의 선수를 내보낸다고 보도했다.

쿨리발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입성했지만 한 시즌 만에 방출 위기다.

토드 볼리 첼시 구단주는 데뷔 시즌부터 부진과 부상에 시달린 쿨리발리 매각을 고려 중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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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두 쿨리발리(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칼리두 쿨리발리(첼시)가 한 시즌 만에 방출 대상자로 분류되며 유벤투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브닝 스탠다드' 등 영국 복수 매체는 첼시가 여름 이적기간 동안 최소 8명의 선수를 내보낸다고 보도했다. 쿨리발리, 로프터스 치크, 코너 갤러거,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하킴 지예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에두아르 멘디의 이름이 거론됐다.


쿨리발리는 김민재(나폴리)의 전임자다. 나폴리가 붙박이 주전 센터백이었던 쿨리발리와 작별하며 그 자리를 김민재로 채운 것이었다. 쿨리발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입성했지만 한 시즌 만에 방출 위기다. 토드 볼리 첼시 구단주는 데뷔 시즌부터 부진과 부상에 시달린 쿨리발리 매각을 고려 중이라고 전해진다.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시절).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즌 첼시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잇다. EPL 11위로 중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여러번의 감독 교체에도 하락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시즌 초 경질됐고, 이후 부임한 그레이엄 포터 감독도 최근 사임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번 시즌까지 임시로 지휘봉을 잡기로 했는데 성적은 더 고꾸라졌다.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중이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1, 2차전 합계 스코어 0-4로 패해 탈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계획 중인 것이다. 쿨리발리의 잔류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쿨리발리는 다음 시즌부터 세리에A로 돌아갈 수도 있다. 이탈리아 '칼초메르카토' 등은 유벤투스가 쿨리발리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명문 구단으로 이번 시즌에는 현재 3위(승점 59)에 위치했다.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몸담았던 구단으로도 유명하다. 유벤투스는 쿨리발리 영입 의지가 강하다. 완전 영입이 힘들다면 임대 영입도 생각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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