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연구소-서울대병원, AI 기반 희귀질환 지식베이스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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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서울대병원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한 희귀질환 지식 베이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건물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목암연구소에서는 김선 소장과 신현진 부소장, 서울대병원에서는 박경수 임상유전체의학과장,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 문장섭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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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서울대병원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한 희귀질환 지식 베이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건물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목암연구소에서는 김선 소장과 신현진 부소장, 서울대병원에서는 박경수 임상유전체의학과장,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 문장섭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단순히 정보를 모아 놓은 데이터베이스 개발을 넘어 희귀질환의 원인, 증상, 유전병 등의 정보를 축적하고 해석해 진단, 치료 및 치료제 개발에 먼저 쓰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식 베이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목암연구소는 생물 정보학 및 AI 전문가 팀을 구성해 지식베이스 구축을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서울대병원은 실제 활용 가능한 데이터에 대한 검토와 키 오피니언 리더(KOL)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목암연구소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연구소의 생물 정보학 및 AI 전문가들로 팀을 꾸려 서울대병원과 함께 희귀질환 정복을 위한 연구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김선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식베이스에 구축된 정보로 환자들이 빠르게 새로운 진단 방법, 치료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공공 보건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수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장은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의 임상 연구 역량과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의 AI 기술의 접목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의 효율적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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