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도…코스피·코스닥 하락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인들의 순매도세가 커지면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1%(7.85포인트) 오른 2531.35로 장을 시작했지만 이내 상승 폭을 축소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7%(2.31포인트) 오른 857.54로 장을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순매도세가 커지면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인다.
25일 오전 9시 1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6%(1.64포인트) 하락한 2521.8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1%(7.85포인트) 오른 2531.35로 장을 시작했지만 이내 상승 폭을 축소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6억원, 23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은 홀로 591억원 규모로 주식을 팔아치웠다.
지난밤 미국 증시가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와 우려 속 장 후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한 점이 장 초반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반영됐지만,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관련 마찰 부담 등이 이어지면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어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개별 종목 실적 발표에 더 주목하는 종목 장세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0.71%), SK하이닉스(0.11%), 삼성SDI(0.55%), 현대차(1.04%)는 올랐고, 삼성전자(-0.31%), 삼성바이오로직스(-0.13%), LG화학(-0.39%), POSCO홀딩스(-1%)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5.89포인트) 내린 849.3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7%(2.31포인트) 오른 857.54로 장을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6억원, 174억원어치 주식을 팔았고, 개인은 홀로 1040억원 규모로 주식을 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에코프로(0.5%), 셀트리온헬스케어(0.44%), HLB(0.18%), JYP Ent.(0.58%), 오스템임플란트(0.16%)는 올랐고, 에코프로비엠(-1.48%), 엘앤에프(-1.22%), 셀트리온제약(-0.6%), 카카오게임즈(-0.25%)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삼천리(-29.99%), 대성홀딩스(29.97%), 서울가스(-29.92%), 세방(-29.85%), 다우데이타(-30%), 선광(-29.98%) 등 전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종목들은 이날도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하림지주와 다올투자증권은 각각 14.5%, 16.12% 하락 중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