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허준 꿈꿔요" 자생의료재단, 청소년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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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논현동 자생한방병원을 찾은 청담중 학생 20명은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한방 치료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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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논현동 자생한방병원을 찾은 청담중 학생 20명은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한방 치료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과학적으로 규명된 한의학의 원리와 한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 우리나라 전통 의학인 한의학의 특징에 대해 소개하는 등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침과 부항, 추나요법 등을 체험했다. 인체 모형에 침을 놓고 자신의 몸에 직접 부항 치료를 실습하며 한방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의사가 직접 뼈와 근육, 인대 등을 밀고 당기며 균형을 바로잡는 추나요법에 대해 학생들이 원리와 치료 효과를 궁금해하며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직업체험과 함께 사춘기 전후로 빈발하는 척추옆굽음증(척추측만증)에 대한 검사도 이뤄졌다. 의료진들은 직접 학생들의 척추 위치를 확인하며 배열을 살피고 어깨와 골반의 균형을 점검하는 등 올바른 성장과 건강 증진에 힘썼다.
박병모 이사장은 "청소년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자생한방병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현장의 생생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은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멘토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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