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이' 내보내고 '민재 친구 괴물'로 바꾼다? 바이에른의 이적시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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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선수에 현금을 얹는 거래 등 다양한 방안을 궁리하고 있다.
바이에른 측은 최근 선수단 내에서 외톨이가 된 것으로 알려진 사디오 마네를 제안할 생각이다.
바이에른 소속 공격수들은 대부분 이미 정점에 오른 스타다.
바이에른은 같은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중 더 저렴한 선수와도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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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선수에 현금을 얹는 거래 등 다양한 방안을 궁리하고 있다. 하지만 두 구단의 입장차가 크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나폴리가 오시멘의 몸값으로 1억 5,000만 유로(약 2,210억 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바이에른이 절대 낼 수 없는 액수다. 본격적인 협상을 하기도 전에 양측의 기본 요구조건이 너무 동떨어져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바이에른은 이적료를 깎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을 끼워 넣을 필요가 있다. 바이에른 측은 최근 선수단 내에서 외톨이가 된 것으로 알려진 사디오 마네를 제안할 생각이다. 마네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으로 이적해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력을 보이다 최근 동료 리로이 자네를 가격해 물의를 빚기까지 했다. 하지만 리버풀 시절 월드클래스에 준하는 실력을 증명해 온 선수다.
하지만 마네의 경우 이적료보다 연봉이 문제다. 나폴리는 마네가 어느 정도 연봉을 깎더라도 지급할 능력이 없다. 바이에른 소속 공격수들은 대부분 이미 정점에 오른 스타다. 나폴리 입장에서 감당할 만한 연봉을 찾기 힘들다.
바이에른은 같은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중 더 저렴한 선수와도 연결된다. 라스무스 회이룬이 거론돼 왔다. 아탈란타 소속 스트라이커 회이룬은 이번 시즌 처음 빅 리그에 진출해 컵대회 포함 36경기 22골로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북유럽 국적의 장신 백인 공격수라는 점에서 '제2의 엘링 홀란'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매력적인 별명이다. 하지만 바이에른이 당장 최전방을 맡기기엔 반대로 너무 약하다.
오시멘은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여름 김민재와 더불어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간판 스타로 꼽힌다. 유력한 행선지 후보로 바이에른뮌헨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거론된다. 두 팀은 각각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뒤 득점원을 보강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두 팀 모두 토트넘홋스퍼의 해리 케인 영입설에도 자주 등장한다. 둘 중 나이가 좀 더 많지만 더 검증된 선수를 원하는 팀은 케인을, 더 어리고 오래 활용할 수 있는 선수를 원하는 팀은 오시멘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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