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우리금융지주, 주주환원 불확실성…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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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5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6000원 하향 조정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NIM을 확보하기 어려운 국면임을 감안해 이자손익 추정을 조정하면서 우리금융지주의 이익 추정치를 올해 3%, 내년 5% 하향 조정한다"며 "이에 따른 기대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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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5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6000원 하향 조정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조2522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911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다만 순이자마진(NIM)은 지주 -1베이시스포인트(bp), 은행 -4bp로 6분기 만에 하락 전환했다. 원화 대출 잔액은 가계대출이 2% 줄어들면서 2분기 연속 감소했다. 경상 대손비용률은 연간 0.32%로 추정된다.
다만 시장에 증권사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우리금융지주의 인수합병(M&A) 기대는 유효하다.
우리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목표 보통주자본비율(CET1) 비율을 10.5~12%로 제시하고 주주환원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감독당국이 '스트레스 완충자본'이라는 항목을 신설하겠다고 밝히면서 목표 CET1 비율이 상향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배당성향을 26.7%로 가정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자사주 매입 1000억원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30.0%다. 배당수익률은 연말까지 합산 9.6%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는 스트레스 완충자본의 수준과 목표 자본비율 수정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NIM을 확보하기 어려운 국면임을 감안해 이자손익 추정을 조정하면서 우리금융지주의 이익 추정치를 올해 3%, 내년 5% 하향 조정한다"며 "이에 따른 기대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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