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수비수' 김민재, '괴물공격수' 홀란과 호흡하나? 맨시티 관심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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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주가를 한껏 끌어올린 김민재(나폴리)는 맨체스터시티의 관심까지 받는다.
영국 '더선'은 '맨시티가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를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4,000만 파운드(약 666억 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영입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선 '괴물수비수'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김민재가 맨시티로 이적할 경우 '괴물공격수' 에를링 홀란과 만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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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유럽에서 주가를 한껏 끌어올린 김민재(나폴리)는 맨체스터시티의 관심까지 받는다.
영국 '더선'은 '맨시티가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를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4,000만 파운드(약 666억 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영입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페네르바체(터키)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하자마자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나폴리의 상승세를 이끄는 주역으로도 손꼽힌다. 유럽 5대 빅 리그라 불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활약하자 유럽 전역에서 주목하는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라는 평가까지 이어진다.
최근 김민재와 연결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으로는 손흥민이 몸담고 있는 토트넘홋스퍼, 맨유, 리버풀 등 다양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고 있는 맨시티까지 추가되며 이번 여름 이적기간에는 김민재의 거취가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EPL의 최강으로 자리잡은 명문이다.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 에므리크 라포르트, 네이선 아케 등 세계적인 센터백들이 즐비했다. 라포르트는 이적설이 있고, 스톤스와 아케 등도 다른 포지션으로 기용되는 상황에서 김민재 영입을 통해 수비 강화를 생각할 수도 있다.
김민재는 단단한 수비력뿐만 아니라 발 기술까지 갖추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비수와 심지어 골키퍼에게도 다양한 역할을 요구한다. 김민재는 그런 역할까지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된다.
국내에선 '괴물수비수'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김민재가 맨시티로 이적할 경우 '괴물공격수' 에를링 홀란과 만날 수도 있다. 두 선수 모두 우월한 피지컬과 뛰어난 실력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접촉이나 특정 팀으로 행선지가 좁혀지는 것은 아니지만 김민재에 대해 유럽 축구계의 관심이 뜨거운 것은 사실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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