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국 지가 0.05% ↓, 12년 만에 분기 하락

임정희 2023. 4. 25. 0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분기 전국 지가가 0.05% 내리며 2010년 3분기 이후 12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지가변동률이 –0.05%라고 밝혔다.

지역별 1분기 지가는 수도권(0.00%→-0.06%)과 지방(0.12%→-0.03%) 모두 지난해 4분기보다 하락했다.

특히 제주(-0.29%), 대구(-0.13%), 서울(-0.12%), 울산(-0.10%) 등 6개 시·도 지가변동률은 전국 평균(-0.05%)을 하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지 거래량은 43만2000필지, 5.8% ‘뚝’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지가변동률이 –0.05%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

올해 1분기 전국 지가가 0.05% 내리며 2010년 3분기 이후 12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지가변동률이 –0.05%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0.09%p, 1년 전 대비 0.96%p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달 지가변동률은 0.01%로 한 달 전보다는 0.03%p 올랐으나 1년 전 대비 0.30%p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1분기 지가는 수도권(0.00%→-0.06%)과 지방(0.12%→-0.03%) 모두 지난해 4분기보다 하락했다. 특히 제주(-0.29%), 대구(-0.13%), 서울(-0.12%), 울산(-0.10%) 등 6개 시·도 지가변동률은 전국 평균(-0.05%)을 하회했다.


이 기간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지가가 0.16% 떨어졌다.


토지거래량도 줄었다. 올해 1분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43만2000필지(340.5㎢)로 지난해 4분기보다 5.8%(2만6000필지) 감소했으며 1년 전에 비해 30.1%(18만6000필지) 줄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8만5000필지(318.6㎢)다. 지난해 4분기와 1년 전보다 각각 17.9%(4만 필지), 29.9%(7만9000필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4분기 대비 전체토지 거래량은 서울(27.2%), 대전(16.1%), 세종(4.1%), 전남(0.1%) 등에서는 증가한 반면 나머지 13개 시·도는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전남(1.8%)을 제외하고 광주(-52.3%), 대전(-37.1%), 부산(-35.8%), 제주(-33.6%) 등 16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30.1%), 지목별로는 전(-20.8%), 건물용도별로는 기타건물(-26.6%) 등 거래량이 크게 하락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