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국 지가 0.05% ↓, 12년 만에 분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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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국 지가가 0.05% 내리며 2010년 3분기 이후 12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지가변동률이 –0.05%라고 밝혔다.
지역별 1분기 지가는 수도권(0.00%→-0.06%)과 지방(0.12%→-0.03%) 모두 지난해 4분기보다 하락했다.
특히 제주(-0.29%), 대구(-0.13%), 서울(-0.12%), 울산(-0.10%) 등 6개 시·도 지가변동률은 전국 평균(-0.05%)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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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국 지가가 0.05% 내리며 2010년 3분기 이후 12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지가변동률이 –0.05%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0.09%p, 1년 전 대비 0.96%p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달 지가변동률은 0.01%로 한 달 전보다는 0.03%p 올랐으나 1년 전 대비 0.30%p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1분기 지가는 수도권(0.00%→-0.06%)과 지방(0.12%→-0.03%) 모두 지난해 4분기보다 하락했다. 특히 제주(-0.29%), 대구(-0.13%), 서울(-0.12%), 울산(-0.10%) 등 6개 시·도 지가변동률은 전국 평균(-0.05%)을 하회했다.
이 기간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지가가 0.16% 떨어졌다.
토지거래량도 줄었다. 올해 1분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43만2000필지(340.5㎢)로 지난해 4분기보다 5.8%(2만6000필지) 감소했으며 1년 전에 비해 30.1%(18만6000필지) 줄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8만5000필지(318.6㎢)다. 지난해 4분기와 1년 전보다 각각 17.9%(4만 필지), 29.9%(7만9000필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4분기 대비 전체토지 거래량은 서울(27.2%), 대전(16.1%), 세종(4.1%), 전남(0.1%) 등에서는 증가한 반면 나머지 13개 시·도는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전남(1.8%)을 제외하고 광주(-52.3%), 대전(-37.1%), 부산(-35.8%), 제주(-33.6%) 등 16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30.1%), 지목별로는 전(-20.8%), 건물용도별로는 기타건물(-26.6%) 등 거래량이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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